인덕션을 사용하면서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도 역시 가스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음식 만들고 나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힘들었는데, 인덕션으로 바꾸고 나니까 그런 게 없습니다.
인덕션이 짜증나는 건
상판 청소가 더럽게 힘들다는 겁니다.
가스레인지 쓸 때는 기름때에 찌들어서 안 닦아지는 거 싫어서 후드를 자주 청소했습니다.
그래도 삼발이가 너무 안닦아져서 짜증이 났었거든요.
인덕션으로 바꾸고 나서는 대체로 잘 닦아지는데, 갈색으로 변한 건 아오 짜증!!!!!!!!!!
국물 넘친 건 금방 닦으면 닦아지는데, (시간 지나면 안 닦아지지만..)
갈색으로 변한 건 상판이 탄 건지 아예 안 닦아집니다.
인덕션이 검정이면 별로 티가 안났을텐데, 이쁘다고 흰색 인덕션을 샀더니 완전 지저분합니다.
인덕션 전용 세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인덕션 전용 세제가 있어서 사봤습니다.
5가지 사용해 본 것 같은데 (더 많나?), 프로쉬 인덕션 전용 세제가 제일 좋습니다.
다른 세제들은 냄새도 지독한데 잘 닦아지지도 않습니다.
세제 뿌려놓고 한참 불려놓았다가 스크래퍼로 긁어내야 겨우 깨끗해집니다.
그렇다고 깔끔한 느낌이 나는 것도 아니라서, 내가 왜 이 돈을 주고 이 ㅈㄹ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 세제, 저 세제를 사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프로쉬는 너무너무 잘 닦아집니다.
스크래퍼를 쓴 적도 없습니다.
기름 때, 말라 버린 국물, 심지어 갈색으로 변한 것까지 닦는 대로 다 닦아집니다.
한 번에 잘 안 닦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세제로 여러 번 닦은 것보다 훨씬 깨끗합니다.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를 사용하는 분이 계시다면,
프로쉬 인덕션 세정제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상판 청소하느라 시간 버리고, 힘들고... 계속 그렇게 살긴 싫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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