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펜슬 2세대 배터리 수명은?

이전 포스팅에서 최고의 인강 머신인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구매하셨다면 애플 펜슬을 같이 구매하시는 것으로 화룡점정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 펜슬 2세대의 배터리 수명과 함께, 이를 대체할만한 제품은 없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애플다운 가격

 

매번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선전하는 애플답게, 폰이나 맥 시리즈 같은 기본 제품 뿐 아니라 정식 액세서리까지 가격이 높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제품을 구매하는 매력은 이전 글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아이폰은 왜 수 백만 명의 마음을 사로 잡는가?)

애플 펜슬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1세대 149,000원, 2세대 195,0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애플다운 액세서리 가격입니다.

 

이런 놀라운 가격에는 놀라운 정밀함과 짧은 지연 시간으로 인하여 실제 펜으로 적고 그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세대는 1세대보다 더욱 정밀한 표현이 가능한 것과 함께 배터리 충전하는 방식이 크게 변경되어 기존의 불편함을 일신했습니다.

(1세대는 펜 뒷 부분의 마개를 열고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 2세대는 아이패드 옆면에 자석식으로 부착해서 충전)

 

배터리 수명은 얼마?

배터리 충전 방식이 변하면서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성능 저하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 펜슬 2세대가 출시된지 5년 차에 접어들면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인터넷 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4년 이상 사용하니 배터리 수명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패드에 붙여두는 방식이 워낙 충전 속도가 빠르다보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배터리 잔량은 2세대의 경우 아이패드에 가까이 가져갔을 때 화면 윗 부분에 잠깐 표시되며, 보통은 배터리 위젯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수시로 배터리 수명을 확인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애플 펜슬 2세대를 새로 산다는 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대체품은 없나?

필기감, 틸트 기능, 자석 방식의 충전 등 모든 면을 고려했을때, 애플 펜슬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대체품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가격과 필기감을 최우선으로 두면 대체할 만한 제품이 있습니다.

 

비하겐 아이패드 전용 스마트 펜슬

수 많은 유사 제품군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 비하겐 아이패드 전용 스마트 펜슬입니다.

애플 펜슬의 기능 중 필기감, 틸트 기능, 자동 페어링, 팜 리젝션 (손이 닿는 부분을 인식해서 터치되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정품의 15% 수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USB C type으로 별도 충전을 해야 한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배터리 잔량을 펜 자체에 표시해준다는 점은 애플 펜슬 2세대보다 오히려 좋은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의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되어 대체품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이 제품을 한 번 사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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